[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고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2타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쳐 30타점 고지에 올랐다.
앞선 2경기 무안타 침묵을 털어낸 귀중한 한 방이었다. 이대호는 5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주니치의 구원 투수 무토 유타를 상대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앞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
오릭스는 이날 장단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8-3 대승을 거뒀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간 오릭스는 21승(22패)째를 기록하며 다시 승률 5할을 목전에 뒀고 주니치는 27패(20승)째를 당해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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