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면인식장애(face blindness)를 고백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패션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안면실인증(Prosopagnosia)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다고 전했다.
안면실인증은 실인증(agnosia)의 일종으로 기본적인 감각 이상, 지능 장애, 주의력 결핍, 실어증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친숙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안면인식장애(face blindness)로도 불린다.
이어 “요즘엔 사람들이 이전 상황을 알려주면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여전히 ‘넌 이기적이야’ ‘넌 자만하고 있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게도 미스터리한 일이다. 얼굴을 도무지 파악할 수가 없다. 디자인이나 미학적인 관점으로만 파악 된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정식으로 안면실인장애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여섯 아이를 키우는 다정한 아버지로 잘 알려진 그는 자신 때문에 불쾌해하는 사람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게 내가 집에만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 한혜진 기성용 데이트 포착, `내조의 여왕!`
▶ 수영, 완벽한 종잇장 몸매 자랑
▶ 리쌍 길, ‘갑의 횡포’ 논란에 “안타까울 뿐, 억울해”
▶ 한지민, 진짜 같은 헤어스타일 ‘알고 보니…’
▶ 손호영 차 사망 여성, 알고보니 2년간 교제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