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이창훈 김희선 폭로전 “나도 한 번 터뜨려봐?”

‘화신’에서 배우 이창훈과 김희선이 서로 폭로전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이창훈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희선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창훈과 김희선은 1997년 ‘프로포즈’부터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김희선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김희선이 21살, 내가 31살 때 처음 만났다. 처음엔 아기라서 좋았는데 안 좋은 점도 있었다”며 감독님의 극심한 편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난 듯 그는 한을 쏟아내며 열을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창훈은 “게다가 모든 건 자기 마음대로다. 드라마 새벽 촬영이 있었는데 차에서 안 나오더라”며 “잠을 자는 김희선을 업고 300m를 뛴 적이 있다”고 말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화신’의 돌직구 담당 김희선도 당하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두 사람은 왜 스캔들이 없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랑 작품을 할 때 이창훈은 늘 다른 여자가 있었다. 그거 내가 수습하느라고 힘들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이창훈은 “나도 한 번 터뜨려볼까”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재미를 높였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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