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형차 최초로 1.6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SM5의 출시가 임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1.6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 SM5 XE TCE를 내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또 다음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SM5 XE TCE는 지난 3월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1.6리터(1618cc)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또 독일 변속기 업체 게트락(GETRAG)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SM5 XE TCE의 연비는 리터당 13km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가솔린 모델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또 낮은 배기량으로 경쟁 차종에 비해 세금도 저렴해 경제성이 더욱 부각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2 부산모터쇼에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 쏘나타 쇼카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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