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다누리콜센터 이용자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1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에 따르면 개소 2주년을 앞두고 다누리콜센터 이용자는 3월 말 현재 3만6천999명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의뢰 유형별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정보 문의와 한국생활 적응과 관련된 문의가 7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통역(19%), 부부 갈등 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갈등(9%) 등이었습니다.
다누리콜센터(☎ 1577-5432)는 지난 2011년 6월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에게 생활 고충 상담과 한국생활 정보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포스코가 민·관 협력으로 발족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