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되는 화석 에너지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찾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바람이나 태양광 등 다양한 천연에너지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한데요.
태양광 발전의 현장을 김민이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평범해 보이는 건물 옥상이지만, 이곳에는 1,200 킬로와트급 발전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바로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이 옥상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4인 가족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태양광 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입니다.
▶ 인터뷰 : 김춘근 / 한국남동발전
- "(우리나라는) 신재생 자원도 충분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예를 들어 바람이라든지 많지 않은 나라인데, 그러나 태양광에 대해서는 상당히 여건이 좋은 상황입니다."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태양광 발전은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고 이렇게 건물 옥상처럼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한국남동발전은 충남 탕정의 건물 옥상형 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전남 장성과 경북 구미 등에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장성과 구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양은 연간 2,800메가와트.
6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9억여 원의 판매 이익도 거두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 인터뷰 : 김춘근 / 한국남동발전
- "올해는 국내 40메가 와트 이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일본에 100메가 와트 이상의 대규모 태양광 설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 발전! 친환경 시대를 성큼 앞당기고 있습니다. 엠머니 김민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