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1350선을 넘어섰고, 코스닥주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P 오른 1356P를 기록하며 북한 핵실험 충격 이후 정확히 한 주만에 원래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데다, 오전에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면서 시장 상승에 힘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기 보다는 여전히 관망세가 지속됐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와 통신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이후 나온 차익실현 매물에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가까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국민은행과 포스코 등도 2% 안팎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대형주들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현대상선은 3천억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하면서 현대건설 인수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P 가까이
NHN과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OPEC의 감산 소식에 에코솔루션과 카프코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바이오디젤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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