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궂은 날씨로 이틀째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2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파72·7천2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에는 1,2라운드가 이어졌습니다.
전날 폭우와 안개로 경기가 지연된 데 이어 26일에도 천둥과 번개가 치는 바람에 1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후 5
1,2라운드를 끝낸 선수 중에서 웨이드 옴스비(호주)와 아르논드 봉바니예(태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