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을 판매합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사업 인가를 받아 다음 달 2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합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국내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 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의 사업 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게 구축한 것이다.
앞서 중국 보험감독당국은 외자계 보험사의 자동차 책임보험 판매를 제한해 오다, 지난해 5월부터 보험
삼성화재는 "이번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자계 손보사 중 6번째로, 전 세계 선진 보험사들도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 낸 쾌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 손해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 원 규모이며, 연평균 14%씩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