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에 고성과 폭력이 오고 가는 사례가 가끔 있죠?
미국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의 주먹다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누가 교사인지 학생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사정없이 주먹이 오가더니 이내 바닥에 쓰러져 싸우기 시작합니다.
사정없이 치고받는 이 두 사람은 사제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5살 학생 마티네즈는 담당 교사에게 화장품을 빼앗기자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교사는 그 전화기조차 빼앗아 버렸고 화가 난 학생은 교내에서 교사와 육탄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교사
- "그녀가 날 밀더니 계속 때리기 시작했어요."
이 학생은 교사를 폭행한 죄로 닷새 동안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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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지하철 역.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전차가 들어오자 순식간
그러자 눈 깜빡할 사이 경찰이 그 남성을 잡아끕니다.
기적처럼 목숨을 구한 장면을 담은 이 영상이 콜롬비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경찰관은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이 사회를 보호하는 것은 나의 임무이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