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시즌 첫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벤치 클리어링의 주인공은 다저스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와 샌디에이고 좌익수 카를로스 쿠엔틴.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쿠엔틴은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왼쪽 어깨에 맞았다습니다. 쿠엔틴이 그대로 그레인키를 향해 달려들며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기 시작했고,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양 팀 코칭스태프의 중재로 선수들이 덕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싸움은 진정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의 제리 헤어스톤이 다시 샌디에이고 덕아웃으로 달려가면서 양 팀 선수들은 다시 몸싸움했습니다.
샘 홀브룩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의 직접 원인을 제공한
한편 류현진은 지난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