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최은진 머니국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장입니다.
LG전자의 주주분석 꼼꼼하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우선 LG전자의 주주현황과 함께 기업 개요 먼저 살펴주시죠.
【 기자 】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종속기업만 117개사에 달합니다.
LG전자의 전신은 금성으로 1958년 설립됐는데요, 1959년 한국 최초로 진공관식 라디오를 생산했고, 1966년에 흑백 TV를 생산했습니다. 1995년에는 세계적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LG전자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지털TV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LG전자는 TV, 냉장고, 에어컨, 휴대폰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LCD TV경우, 세계시장 점유율은 14.4%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단말기 점유율은 3.4%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주현황 살펴보면요, LG가 33.7%, 국민연금공단이 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사주 규모는 2.2% 정도입니다
【 앵커멘트 】
LG전자를 둘러싼 기업 이슈 좀 살펴보고 싶은데요, 스마트폰 시장에 LG전자가 뒤늦게 발을 들인 만큼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최근 휴대폰 실적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지난 해 그룹의 역량을 총 집결 시켜 내 놓은 옵티머스 G의 시장반응이 좋았습니다. 얼마전엔 '옵티머스 G Pro'가 출시됐는데요, 출시한 지 40여일만에 5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에 국내판매 50만대를 넘은 것이기 때문에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에는 매우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는데요, 한 발 늦은 스마트폰 시장 진출로 휴대폰 사업부에서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10년 구본준 부회장이 CEO에 취임하면서 휴대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 부회장은 취임후 휴대폰사업본부의 조직 개편은 물론이고 연구개발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부진했던 휴대폰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고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전자 1분기 실적발표 계획은 언제로 예정돼 있습니까?
【 기자 】
LG전자는 오는 24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상승세에 이번 실적을 기대해볼만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분기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40만대 증가한 만큼 스마트폰 경쟁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증권 역시 호실적을 전망했는데요, 스마트폰 출하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광스토리지 사업을 분사해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좋은 실적 기대해볼만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