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본래 이달 말까지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검찰 송치가 늦어지게 됐다. 사실상 오늘(29일)이 3월의 마지막 시한이라 결국 검찰 송치는 4월로 넘어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시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검찰 송치를 준비중”이라며 “4월 첫째주에는 반드시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후배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 A씨의 몸에서 박시후의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약물성분은 나오지 않았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및 사건 관계자들의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된 상황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