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혜신은 이순신(아이유)의 큰 언니로 미모와 재능, 조신한 성격까지 부모님이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자랑스런 첫째 딸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면서 이혜신으로 변신한 손태영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조각 몸매와 엣지있는 패션센스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는 탄력 있는 몸매를 드러내는 원피스로 우아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장의 스탭들은 입을 모아 “넋을 잃고 감탄할 정도”였다며 한층 눈부신 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돌아온 그녀를 칭찬했다.
한편 일과 일상 속의 솔직한 감정들을 직접 실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최고다 이혜신” “혜신이 첫 촬영…설레는 이 감정은 뭐지?” 등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기대와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글들이 실려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너무나 사랑스런 동생들 순신, 유신(유인나) 너무나 예쁜 동생들입니다”같이 두 동생에 대한 큰언니의 무한 애정도 돋보였다.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드는 이런 대목은 배우 손태영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대역인 정우(서진욱 역)와 함께 호흡을 맞춰, 색다른 느낌의 연상연하 커플을 보여줄 것도 크게 기대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아이 엄마가 된 후 손태영씨는 더욱 빛나는 미모로 돌아온 것 같다. 성숙해진 분위기에 더욱 안정되고 섬세해진 연기를 보며 정말로 그녀를 캐스팅하게 되어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고 전했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최고다 이순신’ 빨리 보고 싶어요”, “드라마 기대할게요”, “태영 언니, 파이팅!”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