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서울시 '세빛둥둥섬 사업'이 재정 낭비의 전형이라며 대한변호사협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배임 혐의로 진정한 사건을 형사 8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변협 '지자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1차 활동결과를 발표하며 오 전 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 측은 "세빛둥둥섬은 혈세 낭비와 거리가 먼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변협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