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종교를 믿고, 사랑을 하고,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 등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지침서를 이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
인간의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 행복으로 이끄는 종교.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종교는 폐단을 야기하고, 분쟁을 일으키며 사회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인류 평화와 행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다름 아닌 종교라며, 열린 사고로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괜찮아, 마음먹기에 달렸어]
과거보다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었고, 훨씬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심리치료사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크리스토프 앙드레는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바로 의식 없이 살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작은 슬픔이 쌓여 우울증이 되고, 소소한 기쁨이 모여 행복이 된다며, 일상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까칠한 이성주의자, 투사처럼 맹렬한 이미지의 철학자가 사랑과 이별을 서술했습니다.
중화권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홍콩의 철학자, 량원다오가 그 주인공.
연인을 잃은 상실의 슬픔에 빗대 하나의 세계가 닫히는 고통을 그린 저자는 슬픔의 근원을 밝히고 그 깊이를 재는 것이 효과적인 치유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동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