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재는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복근 노출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촬영 일주일 전에 캐스팅 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면서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샤워 신’을 찍게 됐다. 늦게 합류해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음영 메이크업으로 커버가 가능 할 것이라고 해 안심했다. 촬영 전에 열심히 분장을 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반대로 메이크업을 해 버렸다”며 “이상한 복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당신의 여자’는 주인공 이은수(이유리)와 정훈(박윤재)가 겪는 두 종류의 삶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은수가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6년 전 운명처럼 사랑했
드라마 ‘나쁜 남자’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도영 작가와 ‘별을 따다줘’를 연출한 정 효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