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임제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 정책의 대부분을 담당하도록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언론학계가 미디어의 공적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오늘(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조직개편 논의와 방송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미디어 정책을 독임제 부처가 아닌
언론3학회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최 측은 "정부 조직 개편 논의가 활발하지만 공익을 담보해야 할 방송정책에 관한 목소리는 산업논리에 묻혀 들리지 않고 있다"며 "세 학회가 이례적으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것은 사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