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는 오는 3월 방송되는 ‘구암 허준’에서 의녀 예진 역에 낙점, 생애 첫 사극 연기 도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박진희가 맡은 극중 예진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친구였던 유의태(백윤식 분)에게 거두어져 자라는 인물로,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되어 어의에 자리에 오른 허준(김주혁 분)과 의술을 펼친다. 허준을 마음에 품지만 아내가 있는 그의 곁을 지키며 돕는 것으로 애틋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이다.
박진희는 “영화에서 내의녀 연기경험이 있어 의녀 역할이 낯설지 않다. 세심하고 에너지 넘치는 감독님과 관록 있는 작가님,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이번 작품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박진희는 2013년판 ‘허준’의 예진 역에 딱 맞는 배우”라며
한편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 작품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