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6시)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주병선, 남상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특징분석은 오스템임플란트입니다.
작년 한해 임플란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새정부 정책 모멘텀까지 갖추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오스템임플란트 0.28% 소폭 상승하며 35,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제 두 전문가와 함께 의견 나누어 보도록 할 텐데, 먼저 남상만 전문가 들어보겠습니다.
【 남상만 전문가 】
기업은 좋으나 매수 입장에서는 당분간 보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사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억원, 8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 53%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임플란트 부문이 수출보다 이익률이 높고 판관비의 증가도 예상보다 낮아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예상보다 월등히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임플란트 사업 환경이 1)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2)저가 임플란트업체들의 안전성 이슈 부각 등으로 경쟁강도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대선 공약사항인 65세 이상 치과용 임플란트의 보험급여 적용이 입법고시를 완료한 것은 물론,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수렴 절차 후
대상, 범위, 예산 등을 확정해 2014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주가로만 보면 메리트는 없는 주식인데, 밸류에이션 PBR이 무려 5.6배에 달하여 이는 성장성을 감안해도 너무 후한 점수여서 조만간 차익실현 등으로 급락의 우려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좀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주병선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주병선 전문가 】
오스템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업체로 19개의 해외법인이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400억원에 달했는데요, 올해는 전년대비 46% 늘어난 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인과 신흥시장을 대표하는 중국 법인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해외매출은 1,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발 모멘텀으로 인해 2014년까
국내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2000억원으로 고령화 수혜주로 생각되며, 향후 중국의 막대한 시장규모로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투자 하실 분들에게는 매수 가능구간이라고 의견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특징 분석 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