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2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 방송분에 비해 1.7%P 상승한 수치다. 지난 6일 첫 방송이 7.0%를 기록한 데 이어 3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5.9%)와 KBS 2TV ‘해피선데이’(14.1%)에 비하면 아직 미진한 기록이지만 ‘일밤’이 근래 들어 보이고 있는 가장 높은, 그리고 고무적인 성적표다.
지난 3~4년간 ‘일밤’은 ‘나는 가수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히트 코너를 내놓지 못하고 경쟁 프로그램에 시청률을 상납(?) 해온 바 있다. 하지만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일밤’의 부활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청북도 두메산골 한 마을에서의 두 번째 여정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가 큰 웃음을 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