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내달 20일에 쉐보레 트랙스를 공식 출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다음달 20일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트랙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소형 SUV로, 아베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트랙스의 크기는 4248×1776×1646mm(전장×전폭×전고)로, 기아차 스포티지R에 비해 길이(192mm)와 넓이(69mm)는 작고 높이는 비슷하다. 휠베이스는 2555mm로 아베오(2525mm)보다 30mm 크고, 스포티지R(2640mm)보다 85mm 작다.
쉐보레 트랙스에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4리터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전륜 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뷰익 앙코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트랙스의 현지 가격은 2만4950달러(약 2640만원)부터 시작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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