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회차에서 갑자기 하경(박세영 분)이 쓰러졌던 모습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트라우마를 살짝 드러낸 세찬의 모습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22일) 방송될 15부에서 인재와 아이들 속에서 점차 냉소주의를 벗어가고 있는 세찬(최다니엘 분)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그의 7년 전 과거사가 드러나게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식은땀까지 흘리며 사색이 된 최다니엘의 모습은 과거 그에게 벌어졌던 사건과 비슷한 충격의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하고 있어 그 사연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냉소주의였던 세찬이 자신도 놀랄 정도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반면 트라우마에 다시 직면하는 모습으로 그 숨은 이야기를 드러낼 예정이다. 그가 왜 냉소주의로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14회 방송에서는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끌려가는 흥수(김우빈 분)가 자신을 걱정하는 남순(이종석 분)에게 “막 살았으니까. 잠깐 까먹고 있었다, 너랑 노느라.”라고 말해 그에게 또 다른 충격 과거가 있는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