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배우를 반대하는 부모님께 허락받기 위해 가출했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상원은 “고등학교 때 선배인 개그맨 김창준이 인천에서 모노드라마의 약장수를 한다고 포스터를 붙였는데 그 사진이 참 멋져 보였다”며 “연극과에 가겠다고 했더니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원은 배우가 되고자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난생 처음 가출을 감행, 친구의 집에서 3일 동안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끝내 막내 박상원의 고집을 꺾지 못한 부모님은 승낙을 하셨고, 오늘의 박상원이라는 배우가 있게 됐다고 고
이날 박상원은 “드라마를 하는 중에도 연극 무대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배우에게 있어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현장 무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20개가 넘는 봉사단체의 홍보대사를 맡으며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홍보대사가 아닌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