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은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배우들에게 있어 ‘착해야 한다’는 기준이 높은 것 같다"며 "나는 그냥 나쁘지 않은 선에서 자유롭게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킬 건 분명히 지키고 범죄는 저지르지 말아야지, 그 정도다. 매니저 없이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산다"고 덧붙였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와 '피에타' 드라마 '백년의 유산' 등 전혀 다른 캐릭터와 다른 색깔의 작품들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계획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새로운 걸 찾는 피가 있는 것 같다"며 "이정진이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하나의 이미지가 없다는 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밝혔다.
이정진의 인터뷰와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2월호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