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윤시윤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이른바 슌덕후(윤시윤+오덕후를 합친 신조어)라는 신조어를 양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 4회에서는 10년간의 첫사랑을 눈물로 끝낸 엔리케 금(윤시윤 분)과 고독미(박신혜 분) 두 사람의 드라이브 여행기가 그려졌다. 잇따른 우연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은 급기야 키스신까지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급물살을 탔다.
이날 단연 화제가 된 장면은 윤시윤과 박신혜의 ‘윗입술 키스신.’
두 사람의 묘한 표정과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시윤 ‘꽃미남+못 말리는 4차원+천재+첫사랑의 아픔’까지 두루 갖춘 엔리케 금이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 KBS 2TV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이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슌덕후’라는 신조어가 탄생, 확산되면서 윤시윤에게 열광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비롯한 SNS를 통해 ‘만화 캐릭터를 이렇게까지 현실적으로 소화해낼지 몰랐다’ ‘나도 이제부터 슌덕후’ ‘윤시윤 깨금앓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