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윤은혜, 심야 놀이터서 데이트 포착

박유천과 윤은혜가 심야 놀이터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현장 스틸컷 속 박유천(한정우 역)과 윤은혜(이수연 역)는 아무도 없는 심야의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길거리 데이트 당시 구입한 커플 목도리를 두르고 금방이라도 서로 따뜻하게 안아줄 듯 마주 보며 두 팔을 벌리고 있는가 하면 둘만의 시간이 마냥 행복하다는 듯 얼굴에선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다.
극 중 정우와 수연에게 있어서 놀이터는 그리움과 사랑의 상징이다. 놀이터는 14년 전 정우와 수연이 처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기로한 곳이고 14년 후 수연이 그리움에 정우를 멀리서 바라보며 서성이던 곳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놀이터 장면은 언제 봐도 따뜻하다” “늘 서로 그리워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제발 두 사람 같이 행복할 수 있기를” “이렇게 예쁜 두 사람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는 ‘보고싶다’는 등장인물들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