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16일 서울 남부구치소에 이송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서대문경찰서 강력5팀은 16일 오전 한 연예매체를 통해 4건의 미성년자 성범죄에 연루된 고영욱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남부구치소는 앞서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신정환이 구금됐던 곳으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우연의 일치겠지?”, “두사람 참 인연인지 악연인지”, “어서 죄값 치르시길”, “두 분 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1990년대 인기 댄스그룹 룰라에서 팀 동료로 활동했으며, 2004년에는 함께 그룹 신나고를 결성해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