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3’에서는 25세 이상 그룹 참가자 여섯 팀의 생방송 진출권을 둔 치열한 접전이 그려진다.
탄탄한 기본기를 무기로 농익은 감정표현, 무대 매너까지 두루 갖춘 25세 이상 그룹 참가자들이 이번 ‘1:1 라이벌 듀엣 미션’에서 부를 곡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에릭 클랩튼의 ‘Change the world’,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
또 김연우 멘토와의 첫 만남 점검 자리에서는 흑인 고음의 오병길이 옥주현의 ‘난’을, 여성 락커 남주희가 엘튼 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폭풍 성량 조선영이 앨리샤 키스의 ‘Fallin’을, 우수(조인우,김창수)는 브라운아이즈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를, 싱어송라이터 김보선은 자작곡 ‘별’을, ‘미친 고음’ 정진철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각각 부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위탄3’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오랫동안 가수라는 꿈을 위해 칼을 갈아온 25세 이상 참가자들은 무대에 대한 열정은 물론 목마름도 남다르기에 그 어느 때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꽃 튀는 경쟁으로 ‘1:1 라이벌 듀엣 미션’에 임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18일 오후 9시 5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