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선발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경찰이 돈을 주고 출제 문제를 입수한 교사를 구속했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7월 치러진 충남교육청 교육전문직 시험에서 장학사 노 모 씨에게 2천만 원을 주고 논술 6문제와 면접 3문제를 받은 혐의로 교사 김 모 씨를
경찰은 장학사 합격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노 씨에게 돈을 준 사실을 확인하고 노 씨의 대포폰에 통화기록이 있는 합격자 15명을 모두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시험 출제위원이나 시험 관리부서 직원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교육청 장학사 등 5명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