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0일, 호주오픈의 메이저 스폰서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가이차는 지난 2002년 첫 후원 이후 17년 연속 후원사로 활약하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간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매년 홍보효과를 높여 왔으며, 특히 아태지역 및 테니스 팬 층이 가장 많은 유럽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후원 첫 해인 2002년 약 7900만달러(약 838억원)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대회에는 약 3억5000만달러(약 3714억원)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분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트 위에서의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은 기아차 브랜드와 잘 어울려 오랫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해 왔다”면서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앞으로 호주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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