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눈물, 우간다 딸 영상편지 “엄마 보고싶다”

배우 김정화가 눈물을 흘렸다.
김정화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2009년 우간다 봉사활동 중 만난 아그네스의 영상편지를 접한 후 감격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그네스는 “혼자 물 뜨러 갈 때 정화 엄마가 가장 많이 보고 싶다”며 “가장 소중한 것은 사진이다. 엄마를 기억할 수 있으니까. 신발도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만나고 와 오히려 내가 배우고 얻은 게 많다”며 “아그네스를 만난 후 내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화는 “정말 감사하다. 전혀 생각 못 했던거라. 아그네스의 얼굴을 보니까 더 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유현상, 최윤희, 이용규, 유하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