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 주말극 ‘내 딸 서영이’ (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차지선(김혜옥)은 강성재(이정신)를 내쫓고 이혼서류를 작성했다.
지선은 성재의 생모 윤소미(조은숙)에게 “네가 지난 20년 동안 날 기만한 죄 성재한테 다 갚아줄 거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같은 대화를 접한 성재는 충격에 휩싸여 집을 뛰쳐나갔다.
지선은 남편 강기범(최정우)을 상대로 이혼신청서를 작성한 후 홀로 술을 마시며 슬픈 감정을 달랬다. 다음날 지선은 친정집에 내려가 아버지에게 이혼 결심을 알리지만, 아버지는 “네 오라비 내년에 총선에 출마한다”며 이혼을 말렸다.
한편 지선의 얼굴을 볼 용기가 없어 집 앞 전봇대를 서성이던 성재를 지선은 발견했다. 성재는 지선에게 “엄마 괜찮아”라고 물었고, 이에 지선은 “너 여기서 뭐하니? 그러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영(이보영)과 이상우(박해진)가 이란성쌍둥이란 사실을 알아낸 정선우(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