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내년 5월 말까지 선출되는 차기 WTO 사무총장직에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입후보하기로 했으며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후보자 등록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스칼 라미 현 WTO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8월31일
현재까지 박 본부장을 제외하고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외교부는 "박태호 본부장이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로서 수십 년에 걸쳐 활약해 왔고 행정 경험도 겸비하고 있는 만큼 WTO 사무총장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