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은 염치없고 뻔뻔하며, 이기적인 성격의 막돼먹은 ‘고막례’ 역을 연기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 ‘러브어게인’ , ‘부탁해요 캡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세련된 커리어 우먼 역할을 도맡아 왔던 이아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사실 이아현은 ‘TV소설’ 과는 인연이 깊은 편이다. 10년전 방송됐던 TV소설 ‘새엄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경력이 있다.
당시 높은 시청률로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아침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그어보겠다는 각오다.
한편, ‘삼생이’는 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드라마의 주 무대인 한의원과 한약건재상, 한방제약회사를 통해 이전의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과 질병, 그리고 인생이란 주제를 드라마에 담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자 한다.
주인공 삼생이를 통해 세상 누구보다 약했지만, 역경을 딛고 세상 누구보다 강한 인간이 되어가는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