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센터(원장 임대종)가 오는 10일부터 평일 2주간 겨울철 수족냉증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인부담 없는 모세혈관검사를 실시한다.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모세혈관들은 각각의 장기에 맞게 각 모양이 다르게 형성돼 있다. 특히 손가락 끝의 조갑주름은 압박이 없고 운동에 따른 활동량이 많으며 심장으로부터 가장 자리에 위치해 길고 곧은 모세혈관을 잘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혈액이 전달하는 병적 징후가 가장 먼저 손과 발끝에서 표현된다.
따라서 겨울철 추위에 과도하게 긴장하지도 않았는데도 평소 수족냉증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은 특수현미경으로 실시하는 모세혈관검사
임대종 건협 강남센터 원장은 “이번 모세혈관검사를 통해 수족냉증의 원인질환으로 가장 흔한 특발성 레이노증후군을 제외한 혈관성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류마티스성질환 등 기저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