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영상의학 데이터 효율적 관리 돕는다

필립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98회 북미방사선학회(RSNA)’에 참석해 새로운 제품들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필립스는 RSNA에서 ‘이미징2.0: 함께 만드는 의료 혁신’을 주제로 의료진들 간의 협력, 시스템 융합을 통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특히 영상의학분야에 있어 필립스가 2010년 정립한 고유의 ‘이미징2.0’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환자의 편의와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환자 맞춤형 시스템 △정보를 통합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 △최상의 가치 제공을 위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필립스는 ‘이미징2.0’ 선언 후 지금까지 약 50여종의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의료진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경제적 비용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솔루션 중 하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 최신 버전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다루는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위해 고안된 고급 의학 영상 분석 및 연구 솔루션(advanced visualization solution)이다.
이는 CT(컴퓨터 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NM(핵의학)의 각기 다른 장비에서 얻은 결과를 한곳에서 검토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 복합적인 진단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원하는 곳에서 접근 가능해 여러 임상과와 영상의학과 간 협력과 소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토록 도와준다.
데보라 디산조 필립스 헬스케어 CEO는 “정교한 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영상의학자와 영상의학이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기 시작했다”며 “필립스는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영상의학자들과 환자들 모두가 진정한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와 관련된 이번 RSNA의 추가 정보 및 자료는 ‘필립스 RSNA 홈페이지 (http://www.philips.com/RSN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