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곳곳에서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변에 서 있는 트럭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어젯밤(22일) 10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 한남대교 근처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23살 김 모 씨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아래에선 트럭 3대가 잇따라 추돌해 51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1대가 빗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1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방안에 있던 59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답십리1동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55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