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2 코스타리카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최우수 장편 영화 작품상을 차지했다.
앞서 ‘공정사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서 주연배우 장영남이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의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에서의 수상 역시 한국 장편 영화로는 최초다.
영화는 성폭행 당한 10세 딸 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