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미얀마 방문을 하루 앞두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수감자 66명에 대해 추가 사면령을 내렸다고 미얀마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는 미국 정부로부터 정치범 전원을 석방하라는 요구를 받아왔으며 이번에 풀려나는 수감자 가운데 정치범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외국인 31명을 포함해 수감자 452명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지만, 정치범을 배제해 민주활동가와 야당 측의 반발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