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첫 방송된 tvN ‘더로맨틱&아이돌’은 평범한 20대로 돌아간 스타 아이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매니저, 코디, 대본 없는 완벽한 리얼 상황 속에서 아이돌의 솔직한 애정표현을 비롯해 업그레이드 된 미션, 감각적인 영상미 등으로 첫 방송부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영화 같은 첫 만남과 함께 손잡기 미션, 새로운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흔들리는 아이돌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준케이와 재이는 조성모의 ‘To heaven’ 뮤직비디오 속 지하철 만남을 재현, 박형식과 남지현은 ‘풀하우스’ 속 극장에서의 첫 만남을, JB와 오승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속 카페에서의 만남을, 미르와 혜정은 드라마 ‘파스타’에서 선보였던 횡단보도에서의 첫 만남을 각각 선보이며 본격 데이트를 시작했다.
‘더로맨틱&아이돌’은 ‘더 로맨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션과 장치로 알콩 달콩한 로맨스를 리얼하게 담았다. 영화처럼 로맨틱하게 손잡기 미션, 파트너를 그대로 유지할지 바꿀지를 결정하는 ‘Stay or Change’ 장치 등을 통해 점점 혼란에 빠지는 아이돌들의 흥미진진한 데이트가 펼쳐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정말 두근거리고 설렜다”, “아이돌도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구나”, “20대다운 모습에 풋풋함이 느껴져 좋았다”, “아이돌 커플이 손 잡을 때 내가 다 설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로맨틱&아이돌’은 청춘남녀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 2PM 준케이, 엠블랙 미르, JJ 프로젝트의 JB,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포미닛의 남지현, 레인보우 오승아, AOA 혜정, 피에스타의 재이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 8인이 함께 3박 4일 동안 제주도를 여행하며 영화 같은 데이트를 선보인다.
박성재 PD,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만든 기대작으로 핫 아이돌들의 솔직 담백하고 가슴 설레는 진짜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