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한 아파트 10층, 21살 이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50살 박 모 씨 등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