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환원수 제조 기업 한우물정수기(대표이사 강송식)가 커피에서 항산화 폴리페놀 물질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한우물정수기는 올 초 경희대학교 생약학연구실에 의뢰해 진행한 ‘정수방식 차이에 따른 커피의 유효성분 추출함량 비교 분석실험’ 결과, 한우물정수기의 약알칼리수가 역삼투압정수방식, 중공사막방식을 비롯한 4가지 정수방식의 물 중 가장 폴리페놀을 많이 추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항암, 항비만, 지방 대사조절 및 구취 억제 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한우물정수기의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서 물의 입자가 일반 물(120~160Hz)보다 현저히 작아져, 음식물에 대한 용해력과 침투력을 높아지는 원리이다. 이에 따라 커피 추출 시 보다 많은 폴리페놀 성분이 용해, 추출되는 것이다.
또한 전기분해 과정에서 살균이 이뤄져 세균에 따른 위생문제가 해결되고, 동시에 다양한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남게 된다.
임헌섭 한우물정수기 마케팅팀장은
한편 한우물정수기는 지난 2010년에 ‘홍삼으로부터 진세노이드 사포닌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추출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