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강남의 부유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김 군은 국회로 가서 국회의원을 살해하려 했으나 경비가 삼엄할 것 같아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군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사회적 관심을 받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군은 앞서 어제(28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계성초등학교에 침입해 둔기를 휘둘렀고 11살 장 모 군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