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저승사자계의 레전드 무영 역으로 출연 중인 한정수가 분장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큰 키에 검은 도포로 선 굵은 ‘짐승남’ 스타일의 저승사자 그 자체인 한정수는 근엄한 카리스마 뒤에 남모를 분장의 고통(?)을 참아내고 있다.
한 여름에 검은색 옷을 입고 야외촬영 혹은 CG를 위한 특수 촬영소에서 구슬땀을 흘린 것은 일찍이 알려진 사실. 핏기 없는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파우더를 덧바르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외선 차단제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분장 받는 모습이 귀여움 돋네”, “몇 달 동안 짙은 분장하면서 진짜 고생 많았겠네요”, “보기만 해도 덥다”, “팔레트에 색은 많은데 검은색만 쓰시네..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정수는 ‘아랑사또전’에서 신민아, 이준기와 더불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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