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정준영·로이킴 무대 논란 “조작” vs. “흠 잡지마”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던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무대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일부 누리꾼들은 ‘라이벌 데스 매치’의 첫 무대에 선 정준영과 로이킴의 무대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정준영의 코트 옷깃이 세워져있다가 다시 접힌 것, 기타의 스트랩(기타에 달려있어 어깨에 매도록 된 줄)의 색깔도 변한 게 조작 방송의 증거”라는 주장이다. 또 “로이킴의 입모양과 목소리가 다른 점도 지적하며 두 사람의 무대가 최소 두 번 이상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오디션을 멋지게 보이기 위해 조작한 거라면 문제”라는 시각과 “편집할 수도 있는데 괜히 흠집을 내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팽팽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과 로이킴은 서로를 라이벌 삼아 열창해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승철과 싸이, 윤미래는 두 명 중에 한 명을 떨어뜨려야 했지만 판단을 유보하기까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