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군 당국이 오는 7일 시작되는 독도 방어훈련에서 해병대의 상륙훈련 실시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해병대가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 계획은 취소됐다고 보도한 것에
군 소식통은 정부 내 온건파 측은 대치 국면으로 치닫는 한일 관계를 진정시키기 위해 상륙 훈련 취소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군 당국은 예정된 훈련을 추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a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