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 배우 출신 남나비(염정아)가 남편(김성수) 없는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겪으며 철이 드는 과정을 그린다. 김영애는 염정아의 시어머니 이정애로 등장한다. 이정애는 꽃만 봐도 눈물을 흘리는 여린 심성의 소유자이자 사건의 중심이 되는 ‘피양콩 식당’을 운영하면서 늘 아들의 생사를 걱정하는 인자한 어머니다.
김영애는 염정아와 고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특히 지난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고부간로 나왔던 두 사람은 1년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로열 패밀리’에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염정아와 대립각을 세웠던 김영애는 이번 작품에서는 며느리에게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영애는 “오랜만에 유쾌하고 감동까지 곁들인 가족 드라마에서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역할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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