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상대로 제3국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알선료를 챙기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53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43살 이 모 씨 등 2
이 씨 등은 네팔인 38명을 상대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과테말라 현지 공장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1명당 2백7십만 원을 요구, 모두 1억여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한국의 현직 경찰을 사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