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 부진이 일시적인 충격이 아닌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산업분석팀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와 공급, 건설업의 잠재생산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건설업은 구조적인 성숙단계에
특히 주택보급률이 지난해 기준 102% 수준에 도달했고, 가구 증가율은 2020년 무렵 1.2% 내외로 하락하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건설업체 수는 최근 10년간 45% 가까이 증가해 점진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